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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력 순위 -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 러시아가 3위 - 중국의 군사력은 어느정도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중국은 인구가 많고 국토 면적도 넓기 때문에 군사비 지출 규모도 크다"라고... 그러나 이는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중국의 국방비는 공식 발표된 것만 해도 대략 1000억 달러 정도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중국의 국방비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정확한 액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중싱(中興)통신공사는 지난 2002년 한 해 동안 약 50억 위안(약 9500억원)의 순이익을 냈는데, 이 회사의 총매출이 3000억 위안이니 순이익의 30% 이상을 국방비로 쓴 셈이다. 중국의 군사비 지출 내역을 보면, 2000년도에 672억 달러였던 것이 2001년도에 721억 달러로 늘어났고, 2002년도에는 781억 달러로 증가했다. 또 2003년도에는 825억 달러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해보면 중국의 국방비는 2000년도에 이미 미국의 국방비를 앞질렀으며, 지금은 미국의 국방비보다 더 많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국의 국방비는 중국의 국방비의 5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국가예산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90%는 무기를 구입하거나 군인들의 월급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국가예산'과 '무기구입' 및 '군인월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가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군사장비 구입'이다. 즉, 중국의 국방예산은 주로 미사일이나 전투기 등의 군사장비에 집중되